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13일, 권재봉 경남은행 반송동지점장이 경남 나눔리더 18호로 가입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Giving Leader)는 나눔실천으로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개인기부자 모임으로 경남은행에서만 세 번째 기부로 앞서 홍영선 경남은행 반송동지점 팀장과 제종원 경남은행 현풍지점장이 나눔리더 15,16호로 가입한 바 있다.

권재봉지점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은행차원에서도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서 가입한 직원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눔이 더 풍성한 나눔으로 이어진 것처럼 기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사무처장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또 한번 우리 지역사회의 희망을 보고 배우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