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히말라얀클럽(대표 김운배)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 2기 수강생 60여 명이 지난 15일 2기 마지막 산행 길에 올랐다.

이번 산행지는 전남 강진 만덕산으로 강진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의 높이는 408m로 낮지만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사적 제107호인 다산선생의 초당과 백련사가 언덕 사이로 나란히 있다.

산행은 석문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만덕산 정상을 지나 백련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 됐다.

시는 진주시민등산교실을 통해 강인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건전한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2013년부터 6년간 지원해 오고 있다.

진주시관계자는“이 산행을 끝으로 2기 일정은 마무리된다”며 “등산교실에서 했던 교육 산행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3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덕산 산행을 끝으로 2기는 마무리를 하고 3기 개강식인 10월 10일에 수료식이 진행된다. 3기 모집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고 접수는 ㈔히말라얀클럽 김운배 대표(010-9800-8848)를 통해 하면 된다. 3기 시민등산교실은 이론교육 3회와 실전산행 3회가 예정 돼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