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놀이·지신밟기 등…세시풍속 의미 되새겨
의령군 궁류면 운계2구 마을에서 마을전통자원 유지와 전승을 위해 동신제 재현행사를 봉행했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마을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당산풀이, 헌작 및 재배, 풍물공연, 음복, 기획사진전 등의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운계2구 마을에서 마을 내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동신제 전승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사업’에 신청했으며,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전통자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박상출 운계2구 마을 세시풍속 추진위원장은 “농촌의 전통자원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이러한 풍습이 사라지지 않고 전승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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