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맞춤형 교통대책 마련
진주시 10월 축제 맞춤형 교통대책 마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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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경찰 등 1만2464명 교통안내

자원봉사자·경찰 등 1만2464명 교통안내

무료화로 관광객 증가 대중교통 이용 당부
 


진주시가 올해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로 축제장을 찾는 시민·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제 맞춤형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임시주차장과 주요 교차로 등 12개소에 CCTV 39개를 설치하고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교통소통과 관광객 이용 편의에 주력 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교통봉사단체, 공무원 등 총 1만2464명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축제장을 찾는 차량 통행안내, 임시주차장 이용 유도, 셔틀버스 운행 등에 투입된다.

교통차량 증가에 대비해서는 임시주차장 32개소 1만 3200면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은 혁신도시 윙스타워 앞 공터, KNN 사옥부지, 경남개발공사 부지, 진주여자중학교 운동장 등 각 기관 및 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다. 또한 축제장 주변 진주남중 등 10개 학교의 협조를 받아 시민 생활권 주차장 904면을 추가 확보했다.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는 ‘축제장 가는 시내버스’ 안내판을 부착한 시내버스 63개 노선 168대 시내버스에 탑승하면 시내 어디에서라도 쉽게 축제장에 갈 수 있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방문차량의 도심 유입을 억제하고, 외부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기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전년도와 비교해 12대를 증차해 5개 노선에 평일 23대, 주말에는 65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노선은 5개 노선 중 4개 노선은 혁신도시(윙스타워 앞) 공터,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농산물도매시장, 진주역 셔틀버스 임시주차장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조각공원 회차지까지 직행으로 운행된다.

신안평거강변대로에서 진주공설운동장 임시주차장을 가는 1개 노선은 별도운행 되고 더하우스 갑을가든 앞에서 중간 하차할 수 있다.

또한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김시민대교에서 진양교까지 셔틀버스 전용도로를 운용해 외부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시는 외부관광객이 길 찾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축제장·임시주차장 이용안내 등 교통종합 안내문 10만부를 제작해 임시주차장과 축제장 부스 등에 비치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대학교 임시주차장 등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임시주차장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소에 축제장 가는 시내버스 안내문을 비치해 야간에도 시내버스 이용을 용이 하게 했다.

아울러 셔틀버스 전용차로, 차량 통행 제한, 차량우회, 임시주차장 등 교통 안내판 300여개를 차량 진입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이 길 찾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0월 축제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봉사자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교통통제 3구간 5.8㎞거리에서 7개 봉사단체 7200여명이 교통통제 및 안내를 담당하고, 3500여명의 경찰은 주요 교차로 및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를 맡아 안전한 축제를 책임진다.

또한 1400여명 공무원은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승강장, 셔틀버스 전용도로 등에서 탑승자 안내 및 교통질서계도 등 축제를 위해 각자 맡은 지역에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유등축제 입장 무료화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차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외부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10월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달렸다”고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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