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지 않고 가난하던 시절에 서민 곁을 찾아 즐거움을 주던 85년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오는 26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테마서커스 NEW 홍길동은 국내 서커스 사상 처음으로 테마가 있는 서커스로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되어 얼굴을 수시로 바꾸기도 하고 기둥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NEW 홍길동 공연은 긴장과 탄성이 메아리치는 초대형 아트서커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주민욕구충족을 위하여 매주 화요일 무료로 영화 보는 날,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유료로 최신영화 보는 날을 운영·홍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