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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삼강(三綱) 행실(行實)록윤기식/진주문화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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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7  18: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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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식/진주문화원 회원-삼강(三綱) 행실(行實)록

우리나라 조선조때 군신(君臣) 부자(父子) 부부(夫婦)의 삼강에 모범이 될만한 충신 효자 열녀를 선발 편집한 책 1431년(세종13)에 집현전 부제학 설순(偰循3권편수)이 왕명에 의하여 지었다.

각 사실에 그림을 넣고 한문으로 설명한 다음 칠언절구 두수의 영가(詠歌)에 4언1구의찬(撰)을 붙였으며 그림 위에는 한문과 같은 뜻의 한글을 붙이고 여기 열녀 등 각각 35명이고 유교의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3가지 도덕을 말한다.

이것을 한문으로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으로 표시하였다.

오륜과 더불어 동양사회의 기본윤리였고 아직도 우리나라 도덕생활에 큰 기준이 되어있다.

국가로부터 삼강행실의 효행에 관한 표창을 받았으면 충신 효자 열녀등 모범이 되는 사람이 살고있다는 표식으로 그 마을 입구나 대문앞에 세우던 붉은 문을 작설(綽楔)또는 홍문(紅門)이라고도 하고 홍살문이라고도 한다.

정(旌)이란 원래 깃발로 먼 곳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세우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홍문(正門)은 효도하지 못한 사람이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은 사람이 보고 뉘우쳐서 착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려는 목적으로 세웠다. 현대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는 곳은 공자를 모시는 향교 입구나 서원의 입구에 세워져있다.

신라 중기의 효자 송순은 어렵게 살았는데 아이가 번번이 조모의 밥상을 빼앗아먹어 아내와 의논하기를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으므로 어머니는 다시 얻을 수 없으므로 아이를 땅에 묻자”하고 땅을 파니 그곳에 석종(石鐘)이 나와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마을에 종을 걸어놓고 종을 쳤다. 헌덕왕이 그 종소리와 내력을 듣고 순의 효성을 가상히 여겨 집 한 채를 주고 해마다 쌀 50섬을 주었다. (삼국유사 효선편) 홍살문의 정문은 효도하지 못한 사람이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은 사람이 보고 뉘우쳐서 착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려는 목적으로 세웠다고 한다. 유허지(遺虛地)는 옛터로 선현이 태어나 살았거나 귀양살이를 했던곳 등이름이다 경주에 있는 송순 유허지는 신라 흥덕왕때에 이름난 효자 송순을 기리기 위해 유허비가 세워져있다. (경북 기념물115호) 효자 소문으로 흥덕왕에게 집을 하사받은 후 이전에 살던 집에 홍효사라는 절을 지어 땅에서 파낸 동종을 매달아 놨다.

그러나 백제의 도둑이와서 종을 훔쳤다는 설과 송순의 신위를 모신 문효사에 동종을 매달아놨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다고 하는데 삼국유사 효선편에 소개된 5명의 효자이야기 효성이 지극하여 역사에 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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