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등 중국시장 판로 개척 지원
경남도가 10월부터 중국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에 비즈니스센터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비즈니스센터’는 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된다. 산동사무소 내 별도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확보하여 책걸상과 팩스, 복사기 등 기본적인 사무용품 등을 구비해 장기간 상시 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서 사무소 또는 지사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바이어 면담과 시장조사 등을 위한 단기간 중국 출장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0㎡ 규모로 설치·운영되며, 컴퓨터·팩스·인터넷·복사기·사무용품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 필요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비즈니스센터와 비즈니스 라운지 입주(이용)문의와 신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253, 이메일 daeni@korea.kr) 또는 중국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전화 070-7776-8897, +86-532-8576-0530, 이메일 sdgsnd0532@aliyun.com)으로 하면 된다.
곽영준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비즈니스 지원시설 설치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운영성과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해외사무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중국 산동 외에도 중국 상해, 일본 동경,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등 기업활동과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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