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극단 아시랑 연극 ‘쌀통 스캔들’ 12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아시랑과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상주단체인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지역간 교류공연을 10월 12일 오후 7시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갖는다.
2008년 설립된 후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이며 함안군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아시랑은 이번 교류공연에서 김란이 작가 원작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를 각색한 연극 ‘쌀통 스캔들’(연출 손민규)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어느 한적한 동네,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티격태격하며 이웃으로 지내는 네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누군가 골목길에 버려놓은 정체불명의 쌀통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은 전석 3000원이며 아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연극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719-7865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상주단체인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지난 4월 24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대표적인 작품인 ‘동화 속 이야기_ Fairy Tales’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경남의 젊고 유망한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클래식음악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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