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모집
부산시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모집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0.03 18:1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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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12일까지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 거주 일하는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되며, 가입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이며, ▲만15세~만34세 이하 청년(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으로 ▲현재 근로 중인 청년이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에서 1:1로 매칭하여 매월 1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청년은 3년 후에 총 720만원(본인 저축액 360만원+시 지원금 360만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 지원금은 교육비, 주택(임대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의 청년의 자립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소득인정액 조회를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변경하여 신청 시 자격적합여부를 본인이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으며, ▲근로 중 방문신청이 어려운 청년의 신청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접수방법을 개선하였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직접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 및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접수방법은 부산시(www.busan.go.kr/young/life03)·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jh.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군청 또는 국번없이 120(부산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수급 가구 중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부산시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 범위가 넓다. 시는 지난해 ‘청년희망날개통장’을 처음 시행했고, 당시 500명 모집에 3264명이 접수해 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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