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미술작품전 10일까지 개최
경상대 미술작품전 10일까지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07 18:1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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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심포지엄 등 열어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학과장 김상균)는 개교 70주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작품전과 현대미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경상대 미술교육과에 따르면 이번 기념 작품전에는 교수 5명과 강사 17명, 동문 34명 등 56명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각자 시각예술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수십 년간 경험하고 연구한 결과물들을 미술작품으로 제작하여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이다.

이갑열 명예교수는 ‘위대한 진화-호모데우스’를 전시했고 하중규 교수는 ‘牛馬’를, 박현곤 교수는 ‘공간’을 각각 전시했다. 박성식 교수는 천에 수묵으로 채색한 ‘언제나 함께’를, 김상균 교수는 ‘Pattern#180817’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작가들도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끈다.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미술을 가르치거나 개인 화실을 운영하는 등 미술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는 동문들도 개교 70주년 작품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작품을 제출했다.

김상균 학과장은 “대학 내의 모든 교직원과 지역에서 우리 대학을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시각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경 총장은 “항상 교육과 연구 그리고 미술교육 발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도 이렇게 각고의 인내와 열정 하나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교수님과 동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는 1981년 설립되어 37년 동안 미술교육자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8년 현재 750여 명의 졸업생이 전국 각지의 교육계와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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