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집중호우 피해 조기 복구 총력
함양군 집중호우 피해 조기 복구 총력
  • 박철기자
  • 승인 2018.10.09 18:0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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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반 16명 TF팀 구성…재해복구 견실시공 등 체계적 지도관리

함양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의 빠른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력을 집중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해복구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피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을 구성, 1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우수기 전인 내년 4월30일까지 운영되는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총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7개반 16명으로 구성하고, 재해복구사업의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 안전관리, 부진사업장 공정만회 대책 마련 등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착수 전 단계로 빠른 예산편성과 함께 읍면 자체 설계를 내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용역설계의 경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해 3개월 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시설계 완료 이전 사전심의를 마무리하고, 긴급경쟁 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발주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업착수 후엔 주기적인 자체 안전점검 및 현장별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해 월 1회 이상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1회 이상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해 복구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함양지역에는 평균 256mm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도로 유실과 산사태 등 공공시설 74개소 3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함양읍과 병곡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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