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민의 희망찬 미래와 화합을 다지는 제17회 읍민의 날 및 제20회 읍민체육대회가 지난 1일 하동초등학교에서 내외 읍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개최됐다.

하동읍체육회(회장 김형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원 부군수, 신재범 의장, 군의원, 역대 읍장 등 기관·단체장과 향우, 읍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하동읍풍물패의 터울림과 하동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하동꿀배와 하동재첩을 널리 알리고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이라는 군정목표에 하동읍이 선두자, 동행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풍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윷놀이, 공굴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70세 이상 어르신의 보물낚시 등 읍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단결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리고 읍민들의 흥과 끼를 발산한 이(里)별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행운의 경품추첨 등을 실시해 참여한 모든 읍민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형동 회장은 “내·외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좋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하동 100년 미래 완성에 하동읍이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외 읍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