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합천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10.11 18:3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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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양속이 한층 더 선양될 수 있는 계기 기대
 

합천향교(전교 이장열)에서는 지난 10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향교회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기로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로연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유림헌장 낭독 후 주빈안내, 내빈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마지막에는 만 91세의 지역 원로이신 가야면 김채도 어르신과 야로면 김옥암 어르신 2명에게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장진영 군의원 순서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작과 함께 가야면장과 야로면장의 기념품 진헌으로 이어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되었다.

문준희 군수는 “평소 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향교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로연 행사로 어르신들께 성찬을 베풀고 가무로 위로해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주며 아울러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한층 더 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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