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김남희)의 SW영재학급 팀 ‘용산 에디슨’이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과정중심 문제해결 SW영재교육 산출물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용산초등학교 SW영재학급 소속 6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용산 에디슨’ 팀은 ‘생활에 아이디어를 더하는 쓰레기통 제작’을 주제로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쓰레기통은 쓰레기의 양과 비워야 할 시기를 알려주는 것으로, SW 영재학급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지식을 하드웨어의 구성에 적용한 것이다.

학생들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설문 조사를 실시한 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알고리즘을 세웠다. 이후 컨설팅을 통해 알고리즘 수정 과정을 거쳐, 아두이노와 엔트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용산 에디슨’ 팀 학생들은 “친구들과 협동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계속 연구하여 기능을 더욱 발전시킬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초등학교는 SW영재학급을 운영하여 특별한 융합적 사고능력을 가진 영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SW교육 컨텐츠를 교수·학습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융합기반의 창의적인 지식을 구성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