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산청군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진주시-산청군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한송학·양성범기자
  • 승인 2018.10.18 18:3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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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키로

▲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재근 산청군수가 1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양 시군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와 산청군이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속적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실시한 이번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재근 산청군수,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신동복 산청군의회 부의장과 양 시·군 관계공무원이 참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재근 산청군수는 진양호 및 상류지역 생태계 보존과 환경정화활동, 자전거 도로망 연결, 축제·관광분야 교류협력 등 동일생활권으로서의 소통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약속함으로써 양 시·군 상생발전과 긴밀한 동반자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은 덕천강에서 진양호까지의 구간에 설치된 어도 개·보수를 통해 어류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진양호 및 상류지역에 번식하고 있는 유해 동·식물에 대한 퇴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경남 주민의 식수원인 진양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진양호 및 상류지역에서 공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진주시의 자전거 도로망과 산청군의 자전거 도로망을 상호 연결해 자전거로 진주와 산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사업이 진행할 계획이다.

양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와 관광분야에 있어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으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가기로 약속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와 산청군은 역사적으로나 생활권, 정신적으로 늘 같이 하면서도 가깝고도 먼 관계였다”면서 “오늘 협약은 양 시·군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지역을 만드는 하나의 초석이며 이를 계기로 시·군정의 전 분야로 확대되어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한송학·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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