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상들이 농경작업 하면서 부르던 고성농요
고성농요보존회는 지난 1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2018년 문화예술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경남도 문화상과 경남예술인상, 경남예총 공로상을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사기진작과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는 옛 조상들이 농경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노래로 서민생활을 대표하는 민속음악이다.
농작업 중에 불린 노래로 특별한 기교없이 소박하지만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우수성은 놓치지 않았다.
고성농요보존회는 이러한 고성농요를 계승·보존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혁상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음악인 농요를 전승,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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