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2일만에…무빙모트 관광객 인기
함안군의 체험 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아라힐링 카페’가 개장 22일 만에 이용객 3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한 ‘아라힐링 카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휴무 5일을 제외하고 17일간 운행됐다. 10월 22일 기준으로 총 763대의 무빙보트를 운행했으며, 이용객은 3540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주말에 가족위주 관광객들이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몰리며 500만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오색단풍 명소로 유명한 입국군립공원에 본격적으로 가을빛이 물들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빙보트 내 원형탁자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먹으며 단풍을 감상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제1순위로 고려하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라힐링 카페가 함안관광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빙보트 운항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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