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등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물물교환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주말 하동도서관에서 가족품앗이 가족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가족품앗이 나눔장터’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품앗이 나눔장터는 하동도서관 느티나무독서회, 나눔장터에 관심있는 학생, 모두가족봉사단, 가족품앗이 그룹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느티나무독서회는 직접 만든 EM세제를 싸게 판매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하동도서관은 자녀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나눔장터를 찾은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나눔장터를 통해 가족품앗이 그룹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한 것은 물론 품앗이 회원 간의 결속력을 다져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고, 이날 미처 팔지 못한 물품은 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에는 현재 38가족 101명이 9그룹을 나눠 체험, 놀이, 학습, 예체능 등 그룹별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그룹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80-65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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