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서 성과 올려
시 종합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서 성과 올려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이 경제, 무역, 산업, 교통의 국제적 중심지인 시카고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총 71건, 188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수출상담회는 진주시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위탁 시행했으며, 바이어와의 면밀한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 제품의 우수성을 제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널리 알려 미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GM, 캐터필러 등 글로벌 기업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지역 기업체에게는 북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 업체는 시카고 현지 기업과 꾸준한 신뢰구축을 기반으로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는 미국 일리노이주 북동쪽에 위치한 미국 중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무역, 산업, 과학, 교통의 국제적 중심지로서 항공, 기계, 유통관련 대표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시 종합무역사절단은 해외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일리노이주 락포드시를 방문하고 조규일 진주시장은 톰 맥나마라 락포드 시장과 경제관련 기관장, UTC항공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간의 우주항공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및 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시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2022년 완공되는 항공국가산업단지에 관심이 높은 항공관련 기업들의 진주시에 대한 투자 및 기술지원 등을 요청했다.
톰 맥나마라 락포드 시장과 UTC항공사에서는 진주시의 우수한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입장을 밝혔다.
락포드시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항공부품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시 입장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이 매우 큰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종국 주 시카고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진주시 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관심도가 높으므로 앞으로 미국 기업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진주실크를 소개하는 등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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