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천면 박진사 고가서 ‘고택음악회’ 개최
고성군 개천면 박진사 고가서 ‘고택음악회’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0.29 18:48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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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10일 오후 5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강백천류 대금산조 공연

고성군은 오는 11월 3일과 10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개천면 청광리 박진사 고가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택에서의 아늑함과 음악이 주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전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강백천류 대금산조 공연 등 우리 전통악기의 흥겨운 가락부터 화려한 선율의 바이올린, 통기타, 트럼펫 공연까지 전통 고택에서의 이색적인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이 깃든 아름다운 고택에서 한옥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개천면 청광리에 소재한 박진사 고가는 조선후기 사대부 집안의 가옥구조를 잘 보여주는 고성의 대표 전통한옥이다.

숙박체험은 물론 11월에는 천연염색 체험, 종가음식 체험, 다도 및 전통문화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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