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신용민 교수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 선임
경상대 신용민 교수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 선임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30 18:39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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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문학 연구에 대학·교수의 역할 강조”
▲ 신용민 교수

경상대학교는 인문대학 신용민(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독일어문학회 정기총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차기 한국독일어문학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독일어문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해 현재 독어독문학 관련 교원 및 연구자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 2회 이상 학회를 열고 연 4회 학회지 ‘독일어문학’(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을 출간하고 있다.

신용민 신임 회장은 독어학, 언어유형론 및 비교언어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련 논문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언어학자 대회에서 발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국제학술지 ‘링귀스틱스(Linguistics)’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신용민 교수는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서 외국어문학 관련 연구와 교육을 제대로 실현하는 대학과 교수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다”며 “그러한 일에 학회가 앞장서 나가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민 교수는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독일 빌레펠트(Bielefeld)대학교 석사, 독일 에르푸르트(Erfurt)대학교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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