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가 필요한 47명 선정…지킴이단이 주 2회 가정 방문
고성군은 30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 일환으로 운영한 ‘고성군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평가회 및 지킴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아동·여성 안전 울타리 지킴이 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여성 47명을 선정, 23명의 지킴이단이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복지욕구 파악 등 상담활동을 했다.
하굣길 지킴이 6명은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놀이터, 위험한 길 등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각종 폭력예방 홍보, 안전한 귀가지도 등 실질적인 아동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올 한해 수고한 지킴이 29명에게 기념 문진을 전달했다.
이어 고성가족상담소 이경숙 팀장을 초청해 가정방문 상담 시 유의사항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백두현 군수는 “평소 지역의 폭력 등으로부터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지킴이단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줄 것”으로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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