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사랑의 연탄 기부…저소득 소외계층 55가구 전달 예정
수년째 고향 함양에 연탄을 기탁하며 사랑을 전달해 온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올해도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함양군은 31일 오전 10시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을 대신해 군수실을 찾은 형 하기식 씨가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1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출향인인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의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은 지난 2014년 8400장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만 1000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이뤄진 것으로,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연탄 1만1000장은 함양군내의 저소득 계층과 소외계층 중 11개 읍·면의 추천을 받아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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