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공무원 임용장 수여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공무원 임용장 수여
  • 박철기자
  • 승인 2018.11.01 18:3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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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직원 임용으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 1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가 치매안심센터 신규공무원 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함양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 신규공무원 9명(간호사6, 사회복지사1, 임상심리사1, 작업치료사1)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은 그동안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직 직원 부족으로 치매안심센터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전문직공무원 충원으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비롯한 가족에게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기존 보건소 주차공간을 부지로 확보해 총면적 399.52m²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7월 공사가 완료됐다. 이후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현황 점검까지 마치고 9월 28일 정식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30.2%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건소 관리 치매 노인은 800여명으로, 노년인구와 치매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 직원이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등록 관리팀, 쉼터 운영팀 등 체계적인 팀을 구성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의 중요성과 함께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과 환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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