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성면 가린마을에 LP가스 공급
하동 금성면 가린마을에 LP가스 공급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11.01 18: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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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저장탱크·공급배관 준공…29세대에 보급
▲ 하동 금성면 가린마을 LPG 저장탱크

하동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금성면 가린마을에 지난달 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LP가스를 본격 공급한다.


가린마을은 하동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이주마을로, 마을단위로는 지난해 처음 적량면 계성마을 43가구에 LP가스가 보급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마을 29세대에 LP가스가 공급됐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군비 3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이후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지난해 적량면 계성마을 43가구에 LP가스 공급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29세대에 가스를 공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여름 37℃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다 배관 굴착구간의 암반으로 공사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장탱크 위치선정, 도로굴착, 매설공사 등에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내 12개 마을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가장 먼저 준공했다.

또한 고무호스, 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타이머콕 설치 등 모든 가스시설이 현대화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임채신 신재생에너지계장은 “이 사업으로 LP가스용기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불편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연료비도 30~40%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앞으로 LPG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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