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Best친절공무원 콘테스트서 최우수상
함양군은 지난 5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2018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친절약국-친절을 처방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창길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금은 100만원이다.이날 대회엔 경남의 시·군 대표 공무원 18명이 참가, 이창길 주무관을 포함해 5명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일선 행정 현장에서 민원응대 중 발생하는 곤란한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을 친절약사가 되어 민원인들에게 친절 응대 처방전을 만들어줌으로써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민원인에게 소통과 공감의 친절마인드로 다가서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창길 주무관은 “우리는 일상생활 중 몸이 아프면 도저히 참기 힘들 때 약국에 찾아간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민원인도 우리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힘들게 찾아오셨기에, 바로 우리의 입장을 말하기보다는 먼저 민원인이 온 이유와 그 상황을 생각을 하고 응대를 한다면 보다 진실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해 일선 민원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사례와 민원처리 대처법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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