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진화대원 발대식·안전교육 실시
진주시가 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산불감시원·진화대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제로화를 결의했다.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읍면농촌동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018.11.1.~2019.5.15)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시됐다.
교육은 산불방지와 산불 진화 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감시원 12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하여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 7개월 동안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이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진화가 완료되도록 하고 산불로부터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푸른 진주의 산림을 영위하기 위해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산림과 종합상황실에서는 월아산, 망진산, 광제산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민간 산불진화 헬기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화체제를 정비 구축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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