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함양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 박철기자
  • 승인 2018.11.13 18:5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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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군수 대외협력기반 구축 잰걸음…지자체간 협력교류 강화
 

서춘수 함양군수가 서울시와 상호 교류협력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해 손을 잡으며 엑스포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외협력기반 구축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은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등 관계 공무원과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 등 출향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적극적 동반자로서 미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 간 환담에 이어 6층 영상회의실로 이동해 상호 우호교류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양 자치단체는 ▲안전먹거리 공급 및 농촌사랑운동 실천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청소년 체육·문화·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사업과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항노화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함양군과 우호교류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향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은 지리산 천왕봉의 정기를 받은 힐링의 도시이자 불로장생의 도시”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농업, 체육,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을 신호탄으로 민선7기 대외협력기반 재구축의 포문을 연 서춘수 함양군수는 현재 대전시 서구를 비롯해 11개 국내 자매결연지와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4개국 5개 해외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2019년까지 신규 교류 대상지를 추가 발굴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건실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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