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과 지역대학이 함께 마련하는 전시회와 뮤지컬, 오페라 공연이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3·15아트센터와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전시 및 뮤지컬 공연과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의 오페라 공연은 창원문화재단과 지역대학간 ‘산학Synergy Network’ 구축 협약사업의 하나로 마련되는 것이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는 ‘디지털 창작 우수작품 및 졸업작품 전시회’를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에서 여는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는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청춘들의 이야기 ‘뮤지컬 페임’(총감독 유영재)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총 3일 5회에 걸쳐 펼쳐 보인다. 공연시간은 26일 오전 10시30분, 27~28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이다.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에서는 조르주 비제 작곡, 프로스페르 메르메 소설 카르멘 원작 ‘오페라 카르멘’(총감독 김유섬)을 21일 오후 7시30분과 22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라 스텔라 오페라단이 함께한다.

양 대학의 이번 공연은, 오전 공연의 경우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오후 공연은 지역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문의는 창원문화재단(055-719-7800~2),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055-249-2125),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055-213-3900)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