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1 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 개최
합천군 3·1 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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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 합천군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문화원 주관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3.1 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문화원 주관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3·1 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격렬하게 진행되었던 합천군의 3·1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학술연구를 통해 3·1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유가족 등이 참여했다.

학술대회 진행은 좌장 권인호 대진대 교수의 ‘삼가 정미 의병전쟁과 기미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희주 한국국제대 교수의 ‘합천지역 3·1 운동 연구의 현황과 과제’, 박용국 경상대 교수의 ‘1920년대 초계지역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조구호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의 ‘합천지역 유림과 항일투쟁’, 조찬용 삼가장터 3·1 운동 기념사업회장의 ‘1907~1909년 삼가의병단에 대한 고찰’이라는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이후 송준식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전정석 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군의 3·1 운동의 배경 및 전개 양상, 지역별 독립운동에 대하여 의의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민들이 알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3·1 운동의 정신이 교과서 속의 역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군민들의 삶과 가슴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의 장임을 다시 한 번 각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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