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남부발전협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해야”
경남서남부발전협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해야”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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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확대임원회의 개최…사천 신공항유치 한 목소리
▲ 경상남도 서부남부권 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진주 갑을가든에서 제2차 확대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서부남부권 발전협의회(회장 김진수)는 지난 16일 진주 갑을가든 3층 회의장에서 본부 임원을 비롯한 내빈 서남부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 KTX조기착공 진행 사항과 사천 신공항유치운동 진행사항에 대해 제2차 확대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회의는 자기소개와 더불어 KTX 조기착공에 대한 견해와 사천신공항유치에 대해 가감없는 소견 발표를 했다. 발표된 소견을 종합하면 남부내륙철도와 사천신공항유치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지역발전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신공항유치로 거론되는 가덕도, 밀양 등과 사천, 신공항 유치의 우위 비교했을 때 사천신공항 유치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했다.

김진수 회장은 영남권에만 국한된 김해국제신공항 보다는 영호남 전체와 대전 일대까지 남부권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신공항 건설은 이 나라 백년대계를 내다볼 때 훨씬 더 유익한 국책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용된 예측 모형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활주로의 길이 v자형 3.2km로 뉴욕 등 장거리 노선 a380과 b787 등 최신항공기 운영 계획 등을 반영했는데 이 착륙 활주로서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며 김해의 지형 조건상 엄청난 소음공해와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국제공항으로서 적합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김경수 도지사도 도의회 답변에서 김해국제신공항은 소음공해 안정성 문제 활주로의 문제점 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밝힌바가 있다.

김해공항은 그대로 둔 채 영호남 전체와 대전 일부까지 포함된 남부권 중심의 관문공항이 될 수 있는 이 나라 제2사천국제신공항을 영호남 중간지점인 경남 사천시 서포면 일대에 유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고려할 때 수도권을 제외한 남부권 2000만 인구와 국제관광객 수천만을 수용할 수 있는 남부권 관문의 국제공항이 될 수 있으며 낙후를 면치 못하는 이 지역에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이 나라 백년대계의 최고 국책사업이 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 여론 형성과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노력과 염원의 결실을 맺자고 열변을 토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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