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호기심에 외제차 훔친 20대 구속
진주서 호기심에 외제차 훔친 20대 구속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20 18:56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가서 1억원짜리 외제차 훔쳐 달아나

진주에서 심야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외제차량 스마트키를 훔쳐 인근에 주차돼 있던 고가의 외제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진주경찰서는 1억 원 상당의 외제차량(BMW)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를 구속하고,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1시30분께 진주시 상봉동 주택가 일대에서 C(57)씨의 잠기지 않은 산타페 차량에 침입해 조수석에서 고가의 외제차량 스마트키를 발견해 훔쳤다. 이후 경보음을 통해 인근에 있던 해당 차량 위치를 확인한 뒤 이를 운전해 대구와 창원 등지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수입차량을 훔쳐 운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