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전담감시원과 시니어감시원, 소비자감시원 등 군내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선 환경위생과 위생관리담당의 감시원의 역할 및 요령,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보건소 건강생활담당 직원의 치매예방 및 건강생활교육으로 이어졌다.

함양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올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520개소를 점검했으며, 떴다방(허위과대광고)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니어 감시원들이 분기마다 경로당, 노모당을 방문해 떴다방 감시활동을 펼쳤다.

전통시장 위생 점검에도 나서 3회에 걸쳐 78개 업소를 점검했고, 그 밖에도 봄나들이철 다중이용시설 점검, 휴게음식점 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배성훈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군에 식중독 발생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 감시원의 충실한 역할수행 때문”이라며“식품안전 파수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위해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