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1000여명 참여
진주시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 시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등 1000여명 참여해 성공적인 적기영농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가을철 농번기 필요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실시했다.
진주시 공무원 400여명은 해당 기간 동안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 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벼 수확 부산물 정리, 단감·배 수확, 마늘·양파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정리 등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에 참여했다.
지난달 18~19일 양일간에는 제39사단 118보병연대에서는 100여명의 군 장병이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의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하우스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공군교육사령부에서는 60여명의 군 장병이 금산면, 문산읍 일대의 농가를 방문해 단감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농번기에 군부대, 이전 공공기관, 대학생, 민간단체 등에서 많이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었고, 농촌일손돕기를 신청한 농업인들은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에도 변함없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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