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남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 성황리 개최
제17회 경남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 성황리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25 18:57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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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노인종합복지관서 진행…16개팀 500여명 참석

마산팀 금상·신마산팀 은상·진주팀 동상 수상 영예


▲ 제17회 경남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4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제17회 경남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4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경남국학기공연합회(회장 박종영)가 주최하고 창원시국학기공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국학원 김정숙 원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와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16팀이 출전해 기본 국학기공과 창작 국학기공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각 시, 군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은 국학기공을 통해 민족의 철학과 정신을 담아내고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였다.

경기 결과 금상은 마산팀, 은상은 신마산팀, 동상은 진주팀이 수상했다.

박종영 경남국학기공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국학기공은 심신의 수양과 단련을 통하여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련법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경남국학원장은 축사에서 “국학기공은 인간의 참 가치와 우리 한민족의 홍익정신이 지난 위대한 가치를 알리는 우리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지금은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학기공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심신건강법으로 120세 시대의 철학과 방법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을 현대인들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이다.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등 국학기공의 수련법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모든 생명과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이 중심 철학이다.

2004년 국민생활체육회 정식 단체로 등록되었으며,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되어 전 세계 10개국 100만 동호인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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