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KAI 나눔봉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남양동자원봉사회, 남양동주민센터와 함께 남양동에 거주하는 위기청소년 및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위기청소년 가정 주거환경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2가정, 올해는 4가정으로 그동안 6가정을 운영 지원했다.
이에, 남양동주민센터와 남양동자원봉사회는 폐기물 처리, 생필품지원, 청소 및 정리를 지원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례 발굴 및 대상자 선정, 기관연계 협조와 더불어 벽면 페인트칠, 물건 운반, 정리정돈 등 노력봉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KAI나눔봉사단은 노후되어 위험한 전기시설 공사, 도배, 장판, 화장실 타일 교체, 벽면 페인트칠 등 약 5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노력봉사를 지원했다.
김조원 KAI나눔봉사단 단장은 “한 해 동안 4명의 위기청소년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는 각 기관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모여서 이룬 성과라고 생각된다.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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