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23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하동 오감길 감성 UP! 학교예술교육발표회’에 오케스트라 연주로 참가했다.

한다사중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교예술교육발표회 참가는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악기 실력을 뽐내고 다른 학교의 예술교육 결과물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한다사중학교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총 46명이 참여했고, 한다사중학교의 음악 선생님이신 이 모 선생님께서 지휘를 맡으셨다. 연주에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학생들도 모두 참석하여 관람석에서 친구들을 응원하였고, 한다사중학교의 교직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다사중학교 정한규 교장은 “3월부터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어 대견하고 기쁘다. 아직은 미숙한 연주지만 각각의 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학교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배웠으면 좋겠다.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 지도에 힘써주신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