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행정복지센터 “우리는 가족입니다”
통영시 북신동행정복지센터 “우리는 가족입니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1.27 18:28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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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부자가정 생일 축하·홀로 어르신 백미 밑반찬 전달

통영시 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영준)와 북신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혜란)는 지난 26일 저소득 한부모부자가정 자녀인 이 모(14)군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와 백미를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했고,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양 모(76) 어르신댁을 방문해 백미(10kg) 1포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는 북신동 특수시책 ‘관심을 더하면 정(情)이 되고 정이 모이면 행복(幸福)이 됩니다’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오늘은 Happy Birthday’와 ‘홀몸어르신 Care Day’ 행사로 자원봉사협의회와 결연 맺어져 있는 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 안부를 여쭈고 정서적 지지를 했다.

생일축하 후 자녀의 아버지는 “몸이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이에게 해주지 못하는 게 많아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동에서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워했고, 양 모 어르신은 “딸 말고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많이 적적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기분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북신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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