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산림청에서 주최된 ‘2019년 선도산림 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10년간 국비·지방비를 포함한 75억원을 산림경영에 집중 투자하여 단기에 산림소득을 창출,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유곡면 상곡리 일원의 경제림 육성단지를 대상지로 공모 신청하여 사업적정성, 특화 전략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이택순 산림녹지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방치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유림경영지를 규모화하고 전문적·집약적 경영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성공적 산림경영 모델림으로 조성하여 우리군 산림자원순환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 선도산림 경영단지 사업은 경영주체인 의령군산림조합에 위탁하여 2019년부터 조림, 숲가꾸기, 임도개설, 산림소득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산주는 협의회 구성을 통해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