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연안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통영해경 연안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1.28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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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구조대 30여명 애로사항 청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통영해경전용부두 한려관에서 통영지역 민간해양구조대 30여명을 초청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영파출소(소장 윤종일, 이하 통영파출소)는 겨울철은 해상기상의 악화로 선박의 침수, 침몰, 화재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로 참석자 대상 예방 교육과 사고 발생시 민간세력의 신속하고 적극적 지원 활동을 독려하는 등 동절기 사고 예방과 민·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관내 해상 치안사항 설명 ▲금년도 해상 사고사례 및 민간세력 협력방안 토론 ▲민간해양구조대원 표창 시상 ▲변경된 출장소 운영 및 낚시어선 자율안전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바뀐 출장소 운영과 낚시어선 자율안전관리에 대해 어업종사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세한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와 통영파출소 경찰관들과의 열띤 자유토론을 실시, 효율적 구조 방안을 공유,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 당부 등 민·관 상호 협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윤종일 소장(경감)은 “동절기는 높은 파도와 강한바람으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조역량 강화 방안 토론과 서로의 애로사항을 나누는 등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됐으며, 간담회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현장 바다종사자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통영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해양사고는 ‘나는 괜찮겠지’하는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므로 평소 사고 예방에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로 신속히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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