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 중 하나인 산청군 ‘산지회’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산청군은 29일 군청을 방문한 산청군 산지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산지회는 1989년에 창립된 지역 봉사단체로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토장학금과 이웃돕기성금도 수년째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이종섭 산지회장은 “쉽지 않은 여건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씩 모은 회원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주변의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