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만원 수익금 전액 기탁
함양여중 법혜장학재단(이사장 법혜스님)은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함양상림공원 내 산삼주제관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이날 일일찻집은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참여자들의 사랑이 가득했으며, 특히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54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법혜스님은 함양여중 13회 졸업생으로 지난 2014년 8월 함양여중 법혜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동창회 행사 시 300~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 창원지황사 주지로 있는 법혜스님은 한국미륵종사회복지 대표와 서울동국대대학원 총동문수석부회장, 경주동국대 외래강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센터에서 추천된 저소득 다문화가정 중 18세대를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법혜스님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