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이하 기준 벗어난 좁은 버스베이 정비 추진
전체 94개 중 비정상 42개소 내년 상반기 완료
진주시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의 버스베이가 시민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 전체 94개 버스베이 중 기준을 크게 벗어난 중앙시장 일대와 공단사거리 주변, 정촌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등 42개 버스베이의 정비사업이 실시된다.
그동안 시 관내에는 기준에 맞지 않는 버스베이들은 기준인 50~60m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시내버스가 지정된 장소에 정차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버스베이가 기준 면적으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일반 도로에 걸쳐 정차를 하면서 차량의 주행 방해는 물론 사고의 위험도 초래해 왔다.
때문에 비정상적인 버스베이로 인해 시내버스 기사들은 물론, 시민들과 운수업체 등의 불만과 진주시에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버스베이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설계용역 결과발표가 내달 초 계획으로, 공사는 내년 초 시작해 4~5개월의 공사기간으로 내년 상반기내에는 현실적으로 제기능을 할 수 있는 버스베이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총 15억원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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