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획관(기획관 박종인) 22명의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실천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담당별 4개팀을 구성해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1일 2개팀 12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역아동복지시설인 영신원과 애리원을 방문해 시설 환경정비 및 급식 보조활동을 펼쳤다.

봉사 릴레이 바통을 이어 받은 나머지 2개팀은 오는 15일 무료급식봉사, 22일 노인복지시설 위문방문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많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시청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인 기획관은 “거창한 후원이나 도움은 아니지만,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