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3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절주·금주 분위기 확산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주제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연말 송년회 및 신년회 등 잦은 모임에 따른 음주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통한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공무원이 앞장 설 수 있도록 음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절주 수칙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2주 간 14개 읍·면 대표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 대상 절주 예방교육도 같이 실시했으며, 지난 30일에는 5870부대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음으로 인한 숙취와 피로감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음주를 억지로 권하지 않는 직장 내 음주 문화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에 창녕군 공무원이 군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