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오늘밤 김제동 폐지하라”
박대출 의원 “오늘밤 김제동 폐지하라”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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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안맞이 환영단 단장 인터뷰까지”
▲ 박대출 의원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6일 성명을 내고 KBS ‘오늘밤 김제동’이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폐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수근이 누구인가. 광화문 광장에서 김정은 찬양을 하는 사람이다. ‘김정은의 열렬 팬’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다. ‘공산당이 좋다’고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가기간방송이 인터뷰했다. 그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했다. 내용도 기가 막힌다. 김정은 더러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다’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고, 시진핑 푸틴은 20년 넘게 하는데 왜 거기는 세습이라고 안하냐’고 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가교육방송은 ‘김정은 퍼즐’을 만드는 세상이 됐다. 국가기간방송은 ‘김정은 찬양’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세상이 됐다. 서울 한복판도 모자라나. 아예 방송에서 ‘김정은 찬양’인가”라고 묻고 “‘오늘밤 김제동’은 뉴스라인을 폐지하고, 확대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시작 때부터 정치 편향 논란을 샀다. 더 방치할 수 없는 지경이다. 전파는 국민의 재산이다. 김제동 프로그램을 당장 폐지하라”교 촉구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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