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원도심 관광탐방코스 안내체계 종합정비
마산원도심 관광탐방코스 안내체계 종합정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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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길’ 보행 관광탐방코스 안내체계 정비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원은 통합 전 옛 마산의 원도심으로서 풍부한 관광 명소가 분포되어있으며, 많은 역사·문화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창원시는 이러한 마산 원도심이 가진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산어시장부터 문신미술관까지 이어지는 보행 탐방코스를 개발해 안내사인물 제작 및 설치하는 사업을 이번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행탐방코스는 ‘함께걷길’ 이라는 브랜드화 작업을 거쳐 총 3구간으로 나누어지며 해당 탐방코스마다 특화 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안내시설물을 설치한다. 각 탐방코스는 보행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제1탐방코스에 해당하는 마산어시장은 ‘바다의 맛과 함께걷길’ 구간으로 물고기와 바다색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안내시설물에 반영했으며, ▲제2탐방코스는 창동 오동동으로 예술촌 골목, 소리길 등 특색 있는 골목길을 접목해 ‘골목문화와 함께걷길’을 테마로 고양이 디자인과 보라색을 안내 시설물에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제3탐방코스는 임항선 그린웨이에서부터 문신미술관까지 연결되는 ‘자연속 예술과 함께걷길’구간으로 문신선생의 대표 작품인 개미를 표현했다.

또한, 지역의 명소와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가 관광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토리 문패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석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 원도심의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특히 이번 사업 브랜드 명이 ‘함께걷길’인 만큼 원도심의 매력이 쇠퇴하지 않고 지역 관광 명소로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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