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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창녕 계성고분군 보존·활용 방안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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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0  1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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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계성면에 소재한 ‘창녕 계성고분군(昌寧 桂城古墳群)’이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 됐다.

계성고분군이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전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제 모습을 유지하지 못 하고 있는 상태였다. 도시계획에 따라 도로가 개설되고 도굴되는 등 훼손된 문화재는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가사적 승격은 반가운 일이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사면부에 형성된 대규모 고총 고분군으로, 1974년 경남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됐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의 낮은 구릉에 261기의 봉분이 분포하고 있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장기간 동안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세기에 집중적으로 대형 고총고분이 축조돼 창녕 비화가야의 성립, 그리고 가야에서 신라로 이행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 됐다고 끝난 게 아니다.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를 계기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는 물론 역사문화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사적지정 최종 결정된다. 사적 지정을 위해 경남도는 물론 해당 지자체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일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의 재정지원이 뒤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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