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수련 세월 거쳐 만들어진 각양각색 먹선 감상하세요
오랜 수련 세월 거쳐 만들어진 각양각색 먹선 감상하세요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10 18:4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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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창원서예작가협회전’ 12~17일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

▲ 제2회 창원서예작가협회전 도록 中 일부 작품
창원서예작가협회전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창원서예작가협회(회장 이석상)는 지난해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번 전시에는 진해·마산지역의 서예작가들도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창원서예작가협회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은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경남미술대전을 비롯한 각 지역 미술대전 출신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약 70점이 출품되며 창원서예작가협회 회원 중 일부가 1인당 1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한 소재나 주제는 없으며 각 작가가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석상 창원서예작가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통합창원시의 하나 된 서예작가협회로서 변함없는 화목함과 창의적인 교류 및 활동을 통해 경남서단은 물론 한국서단의 중심 속으로 그 발걸음을 디뎌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예는 예로부터 수행심과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주는 최적의 정신예술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사랑하고파 했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 서예를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수련하고 또 수련해왔다”며 “먹선 하나에 빠져 지낸 오랜 수련의 세월에 담긴 고통과 성취의 기쁨을 많은 관람객들이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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