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처리반 운영…깨끗한 지역 조성 앞장
의령군 칠곡면(면장 이종택)이 관내 주변에 쌓인 각종 영농폐기물을 6주간에 걸쳐 수거·처리반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20여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칠곡면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 운영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4명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각 마을별로 농경지, 하천변, 도로변에 버려진 폐비닐, 폐농약병, 부직포 등과 일반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칠곡면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원은 “사람들이 영농 후 폐기물을 무심코 버려 흙에 묻힌 폐비닐을 수거하느라 아주 힘은 들었지만 깨끗해진 주변을 둘러보면 마음조차 깨끗해진 느낌이 든다”며 “주민들이 제대로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숙지하여 정해진 장소에 제대로 버려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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